호서대 문화콘텐츠기획 학생들, K-POP 기획자로 변신
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어우러진 음악 프로젝트 ‘아워 페이지(Our Page)’ 미래를 선도하는 호서대 문화콘텐츠기획학과 학생들 ‘음원 기획자’로 데뷔 신인 기획자 + 신인 작곡가 + 신인 아티스트 = 호서대 문화콘텐츠기획트랙, '아워페이지(Our Page)' 프로젝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호서대학교 문화영상학부 문화콘텐츠기획트랙 학생들이 ‘아워 페이지(Our Page)’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음원 2곡을 발매한다.
‘아워 페이지’ 프로젝트는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의 음원 제작과 관련한 실무능력 함양과 현장역량 강화가 목적. 지난 2022년을 시작으로 세번째인 올해에도 앨범의 기획 단계부터 아티스트 섭외, A&R, M/V 촬영과 편집, 홍보, 마케팅, 매니지먼트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여 엔터테인먼트업계의 기획자로서 필요한 다양한 이론적인 지식과 더불어 실무 경험을 습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해와 동일하게 두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록 밴드 ‘디어도트’와 가수 ‘임수미’와 협업했다. ‘디어도트’의 노래 ‘Snow’는 밴드 사운드로, 막연하지만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작은 기대감을 서정적이지만 리드미컬하게 담았다. 또한 가수 임수미의 ‘소란스런 꿈(Memories)’은 잔잔하게 깔리는 어쿠스틱 기타와 벨소리가 어우러지는 인디곡으로, 차가운 현실에 상처받은 청춘에게 작은 위로를 전달한다.
현장실습 수업을 지도한 김영호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이론으로만 접했던 음반의 기획, 제작, 유통, 홍보까지 뮤직 비지니스의 전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음원 기획자가 갖춰야 할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습득한 것이 이번 현장실습 수업의 성과이며 학생들에겐 소중한 경험일 것이고 제일 큰 수확이다 ”라고 전했다.
매해 새로운 컨셉의 음원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호서대학교 문화콘텐츠기획트랙, '아워 페이지' 프로젝트는 더욱 체계적인 방식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 내년에는 어떤 새로운 아티스트와 다른 장르의 음원을 발매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이번 디지털 싱글과 뮤직비디오는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11월 25일 정오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