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 윤재웅 더블베이스 독주회‘BassTrip+’

2024-11-25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2024 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 윤재웅이 26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더블베이스 독주회‘BASSTRIP+’를 개최한다.

윤재웅

연주회는 보테시니의‘두 대의 더블베이스와 현악합주를 위한 passione amorosa’로 시작된다. 더블베이스의 독특한 음색이 강조되는 이 곡은 두 악기가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대화하는 듯한 구조를 띄고 감정적인 멜로디와 풍부한 하모니로 듣는이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그 뒤를 이어 독특한 조합의 악기로 구성된 4중주 작품인 슈페르거의‘플루트, 비올라, 첼로 그리고 더블베이스를 위한 4중주’연주를 통해 플루트와 비올라, 첼로의 부드럽고 우아한 멜로디와 더블베이스의 깊이 있는 저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곡은 보테시니의‘바이올린, 더블베이스와 현악 합주를 위한 협주곡’으로, 바이올린의 날카롭고 매력적인 멜로디와 더블베이스의 깊고 풍부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주제와 리듬 변화로 관객을 매료시킬 것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와 네이버에서 가능하다.

한편, 더블베이스 연주자 윤재웅은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석사 과정과 마인츠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귀국 후 대전국제음악제와 대전예술의전당 하이든 아벤트에 초청받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탈리아 유럽 국제콩쿨 실내악 부분에서 1위에 입상했다. 현재는 대전심포니오케스트라와 대전시민교향악단 수석으로 활동하며, 세종예고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