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내 아이를 위한 마음 공간 만들기

‘관리자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자살예방 리터러시 교육’ 실시

2024-11-27     이성현 기자
‘관리자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 위(Wee)센터는 학생정신건강거점센터와 27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관내 각급 학교 관리자 및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관리자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자살예방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전시교육청 위(Wee)센터와 학생정신건강거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부모와 학교 관리자의 정신건강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를 개선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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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의는 정선주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을 초빙해 ‘내 아이를 위한 마음 공간 만들기(Keeping the Mind-Space for Your Child)’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매년 새로운 교육 주제를 선정하여 관리자와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를 양육하며 전문적인 조언이 절실할 때가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감과 함께 방향성을 제시받아 큰 위로를 받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부모가 이러한 유익한 기회를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교육이 학교 관리자와 학부모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며, “자살예방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가정과 학교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