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로 뻗어가는 충남휠체어럭비
충남장애인체육회, 호주휠체어럭비협회와 MOU 체결
2024-11-27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6일 호주휠체어럭비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호주휠체어럭비협회 사무국에서 이루어진 이번 MOU는 양 기관의 휠체어럭비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에 대한 내용으로는 상호간 휠체어럭비선수들의 경기력강화를 위해 정기적 상호 교류를 갖는 것을 합의했으며, 교류를 통해 양국을 오가며 합동훈련과 각국지역대회 참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호주휠체어럭비팀은 패럴림픽 2회(2012, 2016) 연속 우승 및 2024 파리패럴림픽 3위 등 국제 경기력이 높은 팀이다.
충청남도휠체어럭비실업팀은 올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 2024 국내리그 우승, 2024 전국대회(구미컵, 경남컵) 우승을 한 국내 최강팀이다. 이제는 충청남도휠체어럭비실업팀이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의 도전을 시작한다.
호주휠체어럭비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한 충청남도 휠체어럭비팀과 MOU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국제교류를 통한 선수들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이번 MOU를 통해 우리도 휠체어럭비 실업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호주에 충청남도 장애인체육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