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잉크테크 서산공장 준공식 열려

2024-11-28     권상재 기자
서산인더스밸리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서산시는 28일 ㈜잉크테크 서산공장 준공식이 성연면에 소재한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정광춘 ㈜잉크테크 회장, 김평수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로 시작해 감사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정광춘 회장이 참석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서산인더스밸리

협약에 따라 ㈜잉크테크는 기존 경기도 평택공장을 서산인더스밸리로 확장·이전하기 위해 480억 원을 투자해 이번 준공된 서산공장을 신설했다.

시는 이번 공장 신설로 신규고용 60명, 가동 후 매년 300억 원의 생산액 발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992년 설립된 ㈜잉크테크는 우수한 잉크젯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무용 프린터부터 대형 광고용 프린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의 고품질 잉크와 IT 기기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IR52 장영실상 국무총리상, 특허기술상 세종대왕상, 5천만 불 수출의 탑 등을 수상하며 잉크젯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업이 생산·제조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잉크테크와 서산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