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북한 핵실험 규탄 결의대회

2013-02-18     문요나 기자

대전 동구의회(의장 김종성)는 18일 본회의장에서 북한의 핵실험 규탄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의회는 김종성 의장이 낭독한 결의문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며, 민족 간 갈등을 야기하는 야만적 행동으로 민족과 역사의 이름으로 북한의 행위를 강력 규탄했다.

또한 이러한 도발행위로는 북한이 주장하는 그 어떤 목적도 달성할 수 없고 국제사회의 고립과 압박에 직면하게 될 뿐임을 경고했다.

동구의회는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북한은 모든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NPT체제로 복귀할 것과 6자 회담에 즉각 복귀하여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북핵문제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동구의회는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