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특집-엔젤투자밋업 개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28일 대전팁스타운에서 한국엔젤투자협회 지역 거점인 충청권 엔젤투자허브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특집으로 엔젤투자밋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엔젤투자밋업은 충청권 엔젤투자 활성화 및 지역의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하여 투자자와 창업자 간 네트워킹의 촉매제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유망기업을 지역의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실제 엔젤투자 등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후속 관리 및 지원하는 자리이다.

대전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특집으로 지역 투자자 외 투자조합 운영사 등을 대상으로 입주·졸업기업의 다양한 아이템과 기술을 선보이는 교류의 시작점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IR로 대전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통해 발굴한 창업팀 가운데 씨드(Seed)에서 프리 에이(Pre A)* 단계의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 IR을 추진한다.

* 투자규모: Seed 1~3억 원, Pre A 10억 원 이상

㈜마이크로픽스 장경원 대표는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사 출신으로 곤충의 겹눈 구조를 모사한 연구 결과물(곤충 겹눈구조 렌즈 배열을 통한 고화각 초소형 카메라 모듈)을 이용하여 기술사업화에 성공하였다. 한 영상 안에 렌즈별 개별영상 획득이 가능하여 영상을 복원할 경우 고해상도 이미징, 3차원 이미징 등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케이파 안기범 대표(국방 RF 반도체 설계 및 제조)는 지역 중소기업에서 풍부한 현장경험과 ETRI에서 연구한 이력을 바탕으로 전투기, 미사일 등에 적용된 레이더에 들어가는 파워앰프를 설계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 분야의 전문가로 방산업체의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제라시스㈜(민성환 대표)의 인공지능 전차 사격 훈련 시스템은 실 전차와 연결되는 실물 훈련 시스템으로 사격 훈련의 과학화, 훈련 공간 제약 극복 등 전투력 향상, 실사격 훈련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등 민원 최소화, 교탄 소요 절감 등 경제적 효과를 갖는 시스템으로 실제 전차 훈련에 접목하는데 성공을 거두기도 하였다.

테바소프트㈜(오정섭 대표)의 <seamspace : AI 마음일기>는 초등학교 교사인 아내를 위해 만든, 아이들이 재밌어하는 AI 인성관리앱으로 전국 초·중등 교사들과 함께 완성해가는 마음챙김 수업 지원 앱으로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스페셜원의 이시권 대표는 2017년 청년창업사관학교 7기 출신으로 비대면 차량 공유 서비스를 개발하였다. 이 서비스는 차량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비대면으로 세차 및 오일교환 등이 가능한 비대면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다양한 아이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1인 기업들이 지역의 테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모색하고 있으며, 우수기업 발굴과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