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합창단, 대전 시민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 12월 3일, 4일 양일간 총 3회 한밭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려 -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 선사할 예정 -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 '사랑' 전한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제 무대에서 최정상의 실력을 인정받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올해 연말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대전 시민들과 만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12월 3일(화) 저녁 7시 30분과 4일(수) 오후 3시 30분, 저녁 7시 30분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한밭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많은 크리스마스 공연이 있지만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그들만이 가진 따뜻한 음색으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의 갈라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곡들로 첫 무대를 시작하며, ‘White Christmas’, ‘Jingle Bells’,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등 친숙한 캐롤들이 합창 형식으로 연주될 계획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연말을 특별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01년에 국내 3개 도시에서 성탄 칸타타를 초연으로 매해 크리스마스 테마의 공연을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다. 국내 뿐만아니라 북·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공연하며 현재까지 약 200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는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라시아스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통해 그 따뜻함을 느끼고, 마음속에 기쁨과 위로를 품고 가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00년에 창단됐으며, 르네상스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최정상의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 대회에서 대상 및 최고상을 수상, 그 실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현재 전 세계 곳곳에 음악학교를 설립해 음악 교육 활동을 통해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소망을 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