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있습니다..밀어주세요"

5.31지방선거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22일 여야의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후보들은 중반 기선을 잡기위한 표밭갈이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박성효 한나라당 후보는 이날 대전시청과 세무서 등 서구지역 관공서를 방문해 대전시정에 새바람을 약속하며 한표를 호소했다.

국민중심당 남충희 후보는 오늘 오전 산성 4거리에서거리 유세를 가졌으며 오후에는 심대평 대표의 버스투어 출정식에 참석해 "충청권을 대변할 국민중심당에 힘을 실어 달라"고 요청했다.

충남에서는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 부부가 당 유세단과 함께 서산과 태안,홍성 등 충남 서북부 지역을 돌며 지지유세를 가졌다.

김 원내대표는 충남 천안역에서는 오영교 충남지사 후보 지원유세를 통해 "행복도시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라도 오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완구 충남지사 후보는 금산과 서천, 청양 지역 등을 돌며 충남 외곽지역 다지기에 나선 뒤 충남경찰청을 들러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을 계기로 치안질서 문제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국민중심당 이명수 충남지사 후보는 계룡시에서 심대평 대표와 이인제 의원의 지원을 받으면서 유세전을 펼쳤다.

한편 민주노동당 박춘호 대전시장 후보와 이용길 충남지사 후보는 오늘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열린당과 한나라당 국민중심당의 경제주택 정책을 비판하고 수요자 중심의 주택정책을 약속했다.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