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대전 방문 취임식 3월7일 밝혀
임용혁(대전)양춘기(충남)김대은(전북) 이준렬(광주) 오찬회동 협조당부
2013-02-19 김거수 기자
<단독보도> 지난달 28일 대한축구협회회장에 당선된 정몽규 회장이 수도권과 강원충북지역협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이어 19일 오전 대전,충남,전북,광주지역 협회장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협회운영과 관련 협회장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대전,충남,전북 광주협회장들을 대전 서구 변동소재 쌈꾼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협조를 당부하며 상견례를 가졌다.
정 회장은 금일 오후 12시 회장에 지난 28일 당선된 이후 축구협회장 취임에 앞서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해 “ 대전,충남과 전라도 지역협회장을 초청해 협회 운영의 진정성을 보여주겠다”며 협회 직원들과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두 시간동안 오찬 간담회가 이어졌다.
정 회장은 본지와 단독 인터뷰에서 “이날 행사에 협회 직원들이 배석하지 않은 이유로 협회장들과 격이 없는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조용하게 방문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무총장 등 협회 인사는 오는 21일 대구, 경구 경남, 부산지역협회장과 오찬을 갖는 행사가 마무리된 이후, 여론수렴을 하고 다음주중에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특히 취임식은 언제 할 것이냐는 질문에 “회장 취임식은 당초 3월8일 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상 오는 3월7일 오전11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용혁 대전축구협회장, 양춘기 충남축구협회장,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광주축구협회장은 외국출장 중으로 이준렬 상임부회장이 대리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