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 보고회 개최
2024-12-01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중구는 지난 28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공유하는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배재대학교 산합협력단 박근수 교수팀은 이번 축제에 대해 “전통적인 축제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고, 특히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축제는 단순한 문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이를 충실히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실제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축제 만족도는 지난해 대비 5.4% 상승한 6.09점(7점 척도), 재방문 의향은 6.20점으로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보여주며 이번 축제의 완성도와 발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다양한 개선점도 제시됐다. 체험프로그램 및 기념품 다양화, 야간콘텐츠 강화, 주차 및 교통 편의성 개선 등 다양한 세대 참여 확대와 방문객들의 편의를 개선해 지속가능한 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한 제언도 보고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역 축제를 찾는 관광 트랜드는 지역 축제가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꼭 그 축제에 참여해야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오늘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제안 및 의견들을 반영해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완성도 높은 축제로 만들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