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한국-베트남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서 우수 성과

2024-12-02     이성현 기자
글로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은 대전권대학 산학협력협의체(대산협) 주관으로 열린 '2024 한국-베트남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한국 6개 대학과 베트남 10개 대학의 70여 명 학생들이 참여해 'Smart City'를 주제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해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전대는 토목환경공학과,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경영학과 4학년 학생들이 베트남 대학 학생들과 협업하여 구성한 3개 팀으로 참가했으며 그 결과 ‘유홍준, 변지환’ 팀은 IoT 실내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하여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상을 수상했고 ‘안지혜, 한승원’ 팀과 ‘박준희, 응엔홍당’ 팀은 각각 우송대 LINC3.0 단장상과 충남대 LINC3.0 단장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아이디어와 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지혜 학생(토목환경공학과 4학년)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운 전공지식을 실제 문제에 적용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또 대전대를 포함한 한밭대, 우송대, 충남대, 한국폴리텍대, 목원대 등 6개 대학은 베트남의 호치민경제대학교와 락홍대학교와 함께 한국과 베트남 대학 간 글로벌 공유·협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대학은 향후 정기적인 프로그램 공유와 유학생 유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와 노력을 다짐했다.

조현숙 LINC3.0사업단장은 “이번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베트남의 도시 문제 해결과 글로벌 산학협력에 앞장서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며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관련하여 대전시 유학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