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2024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2024-12-02     이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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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원자력안전위원회, 식약처, 환경부, 해수부 등 정부부처와 원자력사업자, 정부산하 방사능분석기관이 참여하는 ‘2024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주최하고 KINS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방사능 재난에 대비해 관계부처 및 원자력사업자, 연구기관 등 국내 방사능분석기관 간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구축의 일환으로 열린다.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은 국내 방사능분석기관 전문가 130여명을 대상으로, 국내 방사능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및 방사능분석 현안 논의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워크숍 첫날에는 ‘국내․외 방사능분석 현황 및 동향(KINS 환경방사능평가실 김대지 실장)’ 발표를 시작으로, 환경 중 삼중수소 분석기술 등 방사능분석 실무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국내 방사능분석 품질관리’라는 주제로, KINS 주관으로 국내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방사능분석능력평가 결과 및 차기년도 계획을 안내하고,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종합 토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권정완 비상대책단장은 이 날 행사에서“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국민의 방사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며 “국내 방사능분석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환경방사능감시 업무와 분석결과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