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 위생단체 대표자 간담회

20일 12개 단체 대표와 음식업주 등 참석, 칼국수 축제 의견 나눠

2013-02-20     문요나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0일 원도심 위생업소 영업 활성화 방안 및 성공적인 칼국수 축제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위생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민·관이 합심해서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할 것이며, 몸에 밴 친절로 사람이 다시 찾아 올 수 있는 중구를 만드는데 위생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원도심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5월 24일과 25일 개최되는 “제1회 칼국수(누들)문화축제”를 계기로 칼국수가 중구의 대표음식으로 계승발전 될 수 있는 방법과 구의 핵심 아젠다인 '효' 문화 중심도시로 중구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위생단체가 앞장서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칼국수전문음식점 업주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최우선 과제로 환경개선과 친절한 서비스, 음식 맛 개발, 착한 가격을 손꼽았다.

또한 업소를 한번 다녀간 손님들의 구전마케팅을 홍보수단으로 잘 활용하자고 입을 모으면서도 영업부진에 대한 위기감이 생생하게 표출되었다.

간담회에는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용기 음식업 중구지부장과 12개 단체 대표, 음식업주 등 20명의 위생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