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감사위원회, 올해도 ‘열린 감사’ 이끈다
20일 ‘도민감사관·감사공무원 합동워크숍’ 개최
2013-02-20 김거수 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이완수)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도민감사관 63명, 도와 시·군 감사 담당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감사관 및 감사공무원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민감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날 워크숍은 지난 2년간의 활동성과를 바탕으로 비위 예방을 위한 발표 및 토론 등을 진행, 공직비리 근절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도민감사관제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시행 중으로, 그동안 ‘다가구 주택 불법개조’ 등 94건을 제보·건의해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나 불만을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도민참여형 감사제도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의 상금을 지원받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박영규 도민감사관은 “도 감사위원회와 도민감사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워크숍은 정보부족과 도민감사관간 의견교환 등 그간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과 귀로써 도정을 한 차원 높게 바라보며 도정 발전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