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HRC, 신입생을 위한 진로특강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Hyehwa Residential College(HRC)는 신입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위한 HRC 진로특강’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진로 탐색과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HRC 졸업생들이 실무 경험과 진로 개발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나누며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을 배양하고 자신만의 진로를 명확히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강의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채원(LG에너지솔루션 재직)은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하고 입사한 후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HRC 튜터 활동을 통해 쌓은 소통과 문제 해결 경험이 현재 직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며 신입생들에게 해당 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이어 구지연 대전대 동서생명과학 연구원은 생명과학과 졸업 후 한의학과 대학원 과정을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자로서 필요한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과 다양한 학문 간 융합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HRC 튜터로 활동하며 쌓은 의사소통, 협동, 자기주도 능력이 연구자로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데 큰 자산이 되었다고 전하며 신입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성옥 HRC 학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신입생들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