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시, 충남 지방세 공매대행 ‘성과’
천안 28억 8000만 원, 아산 25억 6000만원 의뢰
2024-12-0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가 ‘2024년 충청남도 지방세 공매대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4일 양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방세 체납 압류재산 공매대행 활성화를 통해 고액·고질 체납액을 없애고,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열렸다. 충남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주관했다.
평가는 공매대행 활성화를 위한 공매대행 의뢰 우수 부문과 공매대행 회수 실적 증가율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평가 기준은 2023년 11월~2024년 10월 말 1년간 공매 의뢰 실적이다.
천안시는 평가 기간 체납액 28억 8,000만 원에 대한 부동산 43건을 공매 의뢰했다. 아산시는 1년간 25억 6,000만 원을 의뢰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고액·고질 체납을 해소해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안정적인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체납처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