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숲체원, 느린학습자를 위한 다자간 협력체계 구축

대전광역시동구청,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2024-12-04     최형순 기자
국립대전숲체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산하 국립대전숲체원은 4일 대전광역시 동구청, 대전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학습자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 느린학습자의 평생교육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 느린학습자를 위한 프로그램 및 시설 지원 ▲ 대상자 발굴 및 연계 ▲ 양 기관 간 상호발전과 협력을 위한 제반 사항 등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5년부터 느린학습자와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느린학습자 숲 캠프’를 운영하여 심리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대전숲체원 이영록 원장은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느린학습자가 돌봄의 울타리를 넘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느린학습자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