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연, 제2차 수학문화협의체 개최
2024-12-04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전국의 수학문화관 관계자들과 함께 수학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2차 수학문화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근주 관장(대전수학문화관), 강승희 팀장(부산수학문화관), 임재웅 팀장(노원수학문화관), 이영숙 연구사(울산수학문화관)와 각 수학문화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했다.
주요내용은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수학문화관의 MOU 체결을 추진하기 위해 수학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자원 공동 활용 방안, 수학문화 강연, 체험행사 공동 개최 등의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학문화 정책연구에 있어서도 수학문화와 과학문화의 차별성, 수학문화의 정의, 콘텐츠 표준화 방안 등 수학문화 확산의 방향성을 수립하기 위한 공동 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추후 수학문화 관련 정부사업 공동 추진 가능성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수리연은 내년 1월에 부산수학문화관과 공동주관으로 수학문화 공연 ‘음악에 수(數)를 놓다’를 개최할 예정이며 공연의 식전 행사로 협약식을 추진 중에 있다. 이 공연은 수학문화관과 처음으로 공동주관하는 수학문화 행사로 이번 공연을 시발점으로 수학문화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인 수학문화 콘텐츠 개발 및 보급, 확산에 앞장서 수학문화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