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자 서구의원, 유등교 가설교량 공사관리 촉구

2024-12-04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3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유등교 가설교량의 철저한 공사관리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 의원은 "지난 7월 하루 6만 대가 통행하던 유등교가 집중호우로 폐쇄되면서 교통 혼잡과 도마큰시장의 매출이 30% 이상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전시가 유등교 가설교량이 시공사들의 공사 포기로 착공이 지연돼 11월 20일 10순위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후 공사가 시작됐으나 품질 저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전 의원은 "유등교 가설교량의 안전한 공사를 위해 대전시의 철저한 공사관리와 품질 개선을 촉구한다"며 "공사 난이도가 높은 만큼 기술 지원과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해 주요 교량의 정기 점검과 노후 교량의 조기 보수를 위한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