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인근서 상습절도한 가출청소년 3명 검거
보령경찰서, 열흘 간 탐문수사 끝에 3명 검거
2024-12-05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보령경찰서(서장 박종혁)는 여행 경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심야시간 상습절도한 10대 절도 피의자 A군(15세, 가출청소년) 등 3명을 검거했다.
A군 등은 지난 11월 20일 보령시 신흑동 대천해수욕장 인근 마트 내 점원이 한눈 판 사이 금 44,000원 상당의 삼겹살 등의 식료품 절취, 편의점에서 같은 방식으로 금 450,000원 상당의 오락기 및 현금 등을 절취하였고 식당 앞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훔치려다 미수에 그쳤다.
현장 출동경찰관들이 CCTV 분석 및 정보공유를 통해 삼겹살, 현금 등을 절취 한 사실을 확인 후 펜션에 숙박할 가능성 염두에 두고 약 10일간의 탐문수사 끝에 지난 11월 29일 가출청소년 3명을 검거하여 관광지 상인들의 치안 불안감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관광지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 발생시 끝까지 추적해 범인을 검거하는 등 공감 치안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