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숲체원, 소방관 스트레스 해소 힐링 프로그램 운영

소방청과 협력해 소방공무원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2024-12-0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 대상 맞춤형 산림복지 프로그램이 숲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소방청, 티웨이항공과 공동으로 소방관·순직소방유가족, 소방공무원(461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구조·재난 현장에서 겪는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순직 소방관에 대한 예우와 유가족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진 예방을 돕고 건강증진을 위한 ‘방방곡곡 트레킹’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숲향기솔솔’, 춘천의 명소 킹카누와 삼악산케이블카를 연계한 ‘숲여행 프로그램’ 등이다.

지난달

이를 위해 춘천숲체원은 소방청과 티웨이항공, 춘천지역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동수 춘천숲체원장은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촘촘한 국가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