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정월대보름 전통 민속행사 풍성

문화1동 주민 200여명 참여 주민화합 한마당으로 열려

2013-02-24     문요나 기자

대전시 중구 문화1동 자생단체협의회(회장 유영숙)는 22일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윷놀이, 부럼 깨기 등 세시풍속을 재현하고 한해의 액운을 몰아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전원이 참여할 수 있는 윷놀이대회, 부럼 깨기를 비롯해 경품추첨과 함께 오곡밥 등 풍성한 먹거리를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제철 동장은 “바쁜 도시의 일상생활 속에서도 이웃과 정을 나누는 만남의 장이 이뤄져 기쁘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은행선화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17개동에서 다양한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