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호후보, 공약 3개 분야 1위

문화일보 경실련, 시장후보 공약평가에서

2006-05-23     최성수 기자

민주노동당 박춘호 후보의 공약이 4명의 대전시장 후보들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화일보와 경제정의실천연합에서 실시한 대전시장 후보들에 대한 공약평가에서 민주노동당 박춘호 후보가 6개 분야 11개 항에 대한 평가 중 3개 분야에서 1위를 했다.

구체적인 6개 분야로는 1. 3대 핵심공약 2. 주택도시 3. 주민참여 4. 사회복지 5. 전체공약의 비전과 연계성 6. 재정계획에 대한 평가로 구성되어 있고 이중 ‘주택도시’, ‘주민참여’, ‘사회복지’에서 타 후보들에 비해 최고평가를 받았다.

세부 항으로는 ‘주민참여 확대 방안’, ‘위원회 투명성 제고 방안’, ‘사회 안정망 강화 방안’ 등 3개 항에서 최고 평가인 ‘A’를 받아 타 후보에 비해 가장 많은 ‘A’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재정계획에 대한 평갗에서도 박성효 후보와 염홍철 후보가 ‘D’평가를 받은 반면 박춘호 후보는 ‘B’평가를 받아 실현가능성에 있어서도 훨씬 앞서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염홍철 후보는 ‘위원회 투명성 제고 방안’, 박성효 후보는 ‘사회 안정망 강화 방안’에 관한 공약을 제출하지 않아 부실한 공약이라는 이미지마저 주고 있다. 

민주노동당 박춘호 후보는 이러한 사실을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득표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