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종합사회복지관, 아동위원회 ‘동심 7기’ 수료식 진행

2024-12-09     김용우 기자
아동위원회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연)은 지난 6일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아동의 목소리로 마을 환경을 바꾸는 아동위원회 ‘동심’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이 날 수료식에는 아동위원회 참여 아동 17명과 청년서포터즈위원 6명이 모여 진행되었으며, 수료증이 전달되는 것으로 2024 아동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수료식에 참여한 염지율 아동은 “1년동안 아동위원들과 함께 우리 집 안과 밖, 그리고 마을의 여러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었어요. 우리 모두의 의견을 나누고 우리가 권리주체자로서 집, 학교, 마을에 관심을 갖으며 의무이행자들에게 정책제안을 해보았어요” 라며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었다.

아동위원회

아동위원회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우리 집 ‘안’과 ‘밖’에서 나와 친구의 권리가 빼앗기는 상황을 직접 찾아보고 힘을 합쳐 개선을 요청하는 위원 활동이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인근 초등학교인 대전비래초, 동대전초, 대양초, 송촌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참여 아동을 구성하였으며, 아동친화도시인 대덕구에서 참여권을 높이는 아동 주도적 모임 활동이다.

2024 아동위원회 ‘동심 7기’는 올해는 놀이권을 중심으로 아동대상 글그림공모전을 주도적으로 진행하였고, 환경문제를 중심으로 송촌중학교 에코히어로(청소년 환경동아리)와 연대하였다. 또한 복지관 방과후교실, 주민놀이활동가와 연합하여 아동권리교육, 마을축제, 놀이축제 및 의견제안 등을 함께 진행해보았다. 2016년 아동권리발굴단을 시작으로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아동참여권증진을 위한 아동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8년차 활동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