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예결위, 2025년 예산 8억 8천 삭감 의결

2024-12-10     김용우 기자
대전시의회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민경배)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회의를 열고 2025년도 대전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의결했다.

시장이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2.2% 증가한 6조 6,770억 9,600만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5조 5,469억 8,300만원, 특별회계는 1조 1,301억 1,300만원이다. 기금운용 계획안은 기정 계획 대비 23% 감소한 7,240억 2,600만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심사한 가운데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재정운영상 과다계상,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7건, 6억 8,088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계상했다.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과다계상됐다고 판단되는 사업 2건 2억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반영했다.

2025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수입 및 지출계획 모두 원안대로 심사했으며, 2025년도 예산안은 오는 1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