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충남 건축행정평가 ‘최우수’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분야, 자체 노력 정성평가 만점

2024-12-11     박동혁 기자
천안시청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4년 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충남도는 매년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행정의 적법 운영과 건실화 정도를 지도·점검하기 위해 종합평가를 하고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공사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이다.

천안시는 건축심의 상정 기일과 건축인허가 처리 기간을 100% 준수해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공사 안전관리 분야와 건축행정 개선 노력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건축직공무원 역량 강화 멘토링 ▲건축허가 매뉴얼 제작·배포 ▲충남도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실무 적용 교육 ▲장기 공사 중단 건축물 공사 재개 ▲건축전문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추진해 자체 노력 정성평가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또 23년간 방치됐던 목천읍 신계리 일원 공동주택 공사를 재개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성과로 충남도 기관표창을 받는다. 유공 공무원과 관계자에게는 충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염혜숙 시 건축과장은 “이번 성과는 다방면으로 노력한 천안시 건축행정의 결실”이라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고품질 건축행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