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024년 10대 뉴스 선정

2024-12-11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대덕구는 올 한 해 주민과 직원의 가장 많은 관심과 화제를 모은 ‘2024 대덕구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앞서 구는 지난달 20~29일 10일간 주민과 직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총 20개 항목 중 5개 사업을 선택해 투표하도록 했다.

설문조사에는 총 4815명(주민 4563명, 직원 252명)이 참여했으며, 1위는 17만 대덕구민 염원사업, ‘대덕구 신청사’ 본격 건립(37.4%·1803명)이 차지했다.

2위는 ‘신탄진역 인천공항버스운행 정류소’ 설치(36.6%·1760), 3위는 대전 대표도서관 ‘대전 중앙도서관 건립’ 오정동 유치(34.4%·1658)로 조사됐다.

4~6위는 주민친화형 복합문화 생활공간 ‘석봉복합문화센터’ 개소(33.1%·1594명), ‘장동 ~ 이현 간 도로개설’ 사업 추진(30.5%·1468명), 대한민국 K-돌봄의 혁신 ‘대덕구 통합돌봄사업’ 추진(28.8%·1388명)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대덕거리 맥주페스티벌’ 개최(27.5%·1324명), 즐거운 일상의 휴양공간 ‘장동문화공원’ 조성(24.5%·1182명), 대전 최초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북부주민건강센터’ 개소(24.4%·1176명), 학교복합시설 ‘(가칭)새일복합문화센터’ 건립 확정(23.3%·1120명) 등도 순위에 들었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연축동 신청사는 북부와 남부권을 아우르는 행정복합타운으로써 지역균형 발전을 이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청사를 중심으로 대덕구의 굵직한 사업들을 연계 추진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 대덕의 가치를 두 배로 높여 웅비하는 대덕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