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당·나·귀' 프로그램 성료

2024-12-11     이성현 기자
2024년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대전서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어린이 급식소 344개소와 사회복지급식소 42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도 건강 식생활 프로그램 당·나·귀(당류 줄이고, 나트륨 줄이고, 귀한 우리가족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강 식생활 프로그램 당·나·귀는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특성화 사업이다. 센터 등록 어린이 및 사회복지급식소 40개소에 염도계를 지원하고 집계된 염도 측정 결과에 따라 각 기관에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했다. 순회방문지도 시 국의 염도를 직접 측정해 적정 염도 교육 및 관리를 진행해 급식소의 자발적인 적정 염도 관리에 도움을 주었다.

또 능동적으로 당 저감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쉽게 접할 수 있는 음료류를 당도계로 측정해 섭취 기준에 대해 알아봤다. 제품 영양표시 보는 방법에 대해 교육해 당류 함량이 적은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대전서구 관내 등록급식소가 매일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의 장을 마련해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김정현 센터장은 “대전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만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를 연계해 저염·저당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고 식품의 영양표시제 표시 교육을 통해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저염·저당뿐만 아니라 위생·영양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 전문 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