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의-세종세무서, ‘브라운 백 미팅’으로 기업 세정 소통 강화

11일 , 관내 기업인과 함께하는 세종상의-세종세무서 브라운 백 미팅 개최 브라운 백 미팅이란, 오찬과 함께 편하게 진행되는 회의 샌드위치 등 음식의 포장 봉투가 갈색인 것에서 유래

2024-12-11     최형순 기자
‘세종세무서장과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상공회의소(회장 김진동)는 11일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김진동 회장을 비롯한 세종상의 임원진과 고승현 세종세무서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세무서장과의 브라운 백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 제도에 대한 세종세무서 관계자의 설명과 함께, 기업 현장에서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업인들은 ▲지역 투자 및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ESG 경영 실천 기업 대상 인센티브 확대 ▲기업과 세무서 간 소통 창구 확대 등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전달했다.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기업인이 모범납세자로서 의무를 다하고, 세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펼치는 만큼 기업과 세무서는 밀접한 관계” 라며 “이번 브라운 백 미팅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편하게 대화를 나누고, 상호 간 내적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고승현 세종세무서장은 “혼란스러운 대내외 환경 속 많은 기업이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항상 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신뢰받는 국세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은 샌드위치 등 점심으로 제공되는 간편식의 봉투가 흔히 ‘갈색’인 것에서 유래됐으며, 점심 식사와 함께 편하고 부담없이 진행되는 캐주얼 미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