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연말 인사 ‘평년작’ 예상
2024-12-11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청남도의 2024년 연말 인사가 ‘평년작’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실장·국장급 승진 요인이 2-3자리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다만 도 연말 인사는 교육파견 및 타지자체 정부와 인사교류, 고참급의 ‘후배를 위한 용퇴’가능성이 아직은 남아 유동적이란 평가다.
11일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르면 고효열 충남도의회 사무처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내년 1월 2급 이사관 승진 요인이 1자리 발생했다.
이와 함께 3급 부이사관 국장급 자리는 강관식 공주부시장의 공로연수와 구기선 보령부시장의 본청 복귀로 최대 2자리가 생길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도청 안팎에서는 고참급 부이사관 1-2명과 서기관 4-5명 정도의 승진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지만 뚜렷한 얼개는 드러나지 않는 상황이다.
또한 대전 등 인근 지자체 또는 행정안전부와 인사교류 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승진 폭이 예상보다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4급 서기관급 부단체장인 노태현 서천부군수, 도중선 예산부군수, 심완보 금산부군수가 공로연수에 들어가며, 이들의 후임으로 누가 낙점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