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ESG 지속가능발전 포럼서 친환경활동 공유

화장품 용기 플라스틱 사용량 절반 이 줄이는 작업 실행 중 김승기 이사 "5년 전보다 플라스틱 사용량 20% 이상 절감"

2024-12-13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애터미가 지산학연 인프라 혁신 역량의 활용을 위해 자사의 친환경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지난 12일, 대전 ICC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DSC(대전•세종•충남) x ESG 지속가능발전 정책포럼’에서 토론 패널로 나온 김승기 애터미 이사는 화장품 용기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작업을 실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측부터

김 이사는 “애터미는 5년 전부터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화장품 용기 개발을 하고 있다”며 “현재 5년 전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이상 절감했으며 궁극적으로는 제로플라스틱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 패널 기관으로는 충남대학교,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했으며 민간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애터미가 토론 패널로 초청됐다.

전 세계 27개국에서 영업하고 있는 애터미는 블루마린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활동을 벌이고 있다. 화장품 용기뿐만 아니라 제품 디자인에서부터 친환경을 주요 테마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에는 CJ대한통운과 ‘친환경 스마트패키징 솔루션’을 통해 1년 간 약 230톤의 플라스틱비닐 사용을 줄였다. 지난해에는 자사의 친환경 활동과 나눔, 그리고 투명경영 및 핵심 관계자들과의 상생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ESG)보고서를 발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과 함께 향후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마케팅’을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DSC x ESG 지속가능발전 정책포럼’은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이 주최하고 ‘충남대학교 ESG 센터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