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마을교육연구소 느린학습자연구회, 아동 지도방법은?
- 느린학습자 자녀들 둔 학부모 및 세종시민 100명 대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마을교육연구소 느린학습자연구회 ‘온자람’은 14일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심리치료 전문기관(주)‘연아혜윰’ 박찬선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느린학습자 자녀들 둔 학부모 및 세종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아동 지도법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주관하였다.
이번 강의에서 박찬선 강사는 느린학습자의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생애주기별 구체적인 지도 방법을 알렸다.
느린학습자를 양육하는 학부모 및 관계자들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등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느린학습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느린학습자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느린학습자에 대한 공통 관심사로 모여 함께 하는 ‘온 자람’은 현직 초등 교사, 특수교사, 문해력전문초등교사, 전문상담사, 기초학력협력강사, 갈등조정전문가, 느린학습자를 양육하는 학부모로 구성된 연구회이다.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특수교육과 일반교육이 연대하여 사각지대에 있는 느린학습자의 지원에 대한 의제를 발굴 및 실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도 선진견학을 통해 세종시 교육현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유의미한 사례 발굴과 지역 정신건강의원 병원장의 느린학습자를 양육하는 학부모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느린학습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인식개선과 건강한 성장지원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두었다.
느린학습자연구회 ‘온자람’은 세종 교육 비전인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다 같이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이 지역 안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