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94회 정례회 폐회…시 내년예산 부동의 '재심사'

- 김현옥, 상병헌, 안신일, 박란희, 최원석, 김광운 의원 5분 자유발언 - 상병헌 의원, 민간위탁의 운영 및 관리 제도 개선에 관한 긴급현안질문 - “대통령 직무 정지에 따른 국가적 위기 대응을 통한 국정운영 정상화 촉구 결의안” 통과

2024-12-1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임채선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은 16일 제9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교육청의 2025년도 예산안 등 총 8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열린 제5차 본회의에서는 김현옥·상병헌·안신일·박란희·최원석·김광운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또한 상병헌 의원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민간위탁 수탁기관의 성과평가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한 후, 민간위탁 운영과 관리 제도의 개선을 제언했다.

아울러 교육청의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대통령 직무 정지에 따른 국가적 위기 대응을 통한 국정운영 정상화 촉구 결의안’ 등 총 8개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의사일정 변경을 통해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예산안’과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기금운용계획안’을 상정하였으나, 예산 금액 증가에 대해 단체장이 부동의 함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오는 26일까지 기간을 정하여 재심사를 요구하고 36일간 이어진 제94회 정례회 회기를 마무리해 내년도 예산 편성을 두고 시와 의회가 극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