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심대표 충청길 호소유세 3일째

신국환 이인제 등 지도부 대전 지원유세도

2006-05-24     김거수 기자

국민중심당 심대평대표는   충청길 호소유세  3일째를 맞아 태조산 등반을 시작으로 천안을 경유, 예산 덕산을 찾아 지원을 당부했다.

임형재 천안시장 후보를 비롯 충남도당 전인석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   태조산 등반을 통해 심대표는 “ 충청의 힘을 통해 나라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지원을 당부했다. 

오전에는 천안 병천 단오제 지원유세를 통해  “충청의 힘을 모아 미래 한국의 희망을 온 나라에 전달함에 있다"고  말하고, "국민중심당 후보들이 지역과 지역민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지역일꾼"임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예산 덕산 5일장 지원유세에 나서 노인들의 건강과 지원책,  농민들의 농산물 판로 및 금융지원 대책,  예산 및 덕산 지역의 교통시설 및 안전에 관해 간담회를 가졌다.

심대평 대표는  "충청길 호소유세의 의미가 ‘충청인의 힘을 모아, 이 충청을 나라의 중심으로 만들고, 충청인이 긍지를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며 "충청에서  시작한 국민중심당이 바로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민중심당 신국환 공동대표와 이인제 최고위원은 대전을 방문, 남충희 대전시장후보를 비롯 박종선 유성구청장후보, 김경시 서구청장후보, 김정태 동구청장후보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을 지원했다.

신국환대표는 "경상도와 전라도는 이미 선거가 끝났다"며 "충청도의 힘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신대표는  "전국각지의 시장을 돌아보았지만 대전처럼 재래시장의 시설이 엉망인 곳이 없었다"며 "경제를 살릴수 있는 남충희 시장으로 바꿔  상인들이 살만한 대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인제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잘못된 인물을 뽑으면 4년만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몇 십년을 고생한다"며 "남충희 대전시장후보는 세계적인 경제학자로서 대전을 세계로 뻗어나가는 중심도시로 만들 수 있는 인물"이라며 치켜세웠다.

신국환대표와 이인제의원은 지원유세연설을 마치고, 시장들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국민중심당 후보들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국민중심당 대전시당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정치적 쇼 그만두고, 민생을 생각하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대전시민에게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어떻게하면 더 잘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하라"고 주문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23일 한나라당 강창희 시당위원장이 울먹이는 정치적 쇼를 하면서, 열린우리당을 “친북 좌파정권” 운운하며 닳고 닳은 낡은 정치행태를 보였다. 또한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역시 국회의원 5명 동원이라는 쇼를 통해, “군부독재의 칼날이 느껴진다. 한나라당은 수구골통이다”라는 막말로 대응했다.

과연 이들이 지금 국민들이 무얼 원하는지에 대해 고민이나 하는 정치인들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국민들은 정치적 쇼나 친북좌파니 수구골통이니 하는데 지쳐있다. IMF를 가져온 현 거대야당과 IMF를 제대로 넘기지 못해, 경제를 더욱더 피폐하게 만든 현 정부로 인해, 국민경제 특히 대전경제는 바닥을 헤매고 있다.

IMF때부터 시작된 사회양극화, 청년실업, 노숙자, 한부모가족, 신용불량자 등등 해결되지 못한 산적한 민생문제에 대해 고민 하기는 커녕, 시민들은 관심도 없는 좌파니 우파니 하는 싸움만 할 것인가?

5.31 지방선거는 지방의 살림을 책임질 지방의 일꾼을 뽑는 선거다.  중앙정치 논리에 의한 좌.우라는 낡은 “이념투정”과 정치적 쇼나 하는 그런 선거가 아니다.

대전시민에게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어떻게하면 더 잘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하라! 어떤 정책을 내세워야 지역 총생산량 규모가 전국 바닥에서 세 번째인 대전의 총생산량을 늘릴 것인가를 고민하라!

어떤 시장을 뽑아야 실업률이 7개 광역시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중인 대전의 실업률을 낮출 수 있는지를 생각하라! 어떤 해법으로 관광호텔 투숙객 수가 매년 24%씩 감소하는 이 상황을 해결해 나갈것인지를 연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