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아 대전시의회 부의장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확대해야"
2024-12-18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국민의힘, 비례)은 제282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 부의장은 "대전시 산림녹지정책과와 공원수목원과의 장애인 생산품 구매율이 0.04%에 불과해 타 광역시에 비해 저조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대전시의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비율이 광역시 중 하위권에 속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황 부의장은 “시 산하 각 부서의 책임자들이 장애인 생산품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며, 일부 부서에서만 적극적으로 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장애인 생산품 판매장과 생산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구매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황 부의장은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도 평가에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하며, 대전시가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