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지기마을 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 초록우산에 ‘책심전심’ 후원금 전달

2024-12-1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는 18일 범지기마을 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관장 윤나영)에서 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책심전심’ 캠페인에 "후원금 56만9천8백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범지기마을 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은 매 연말 도서관 이용자 및 아파트 입주민이 함께하는 ‘아나바다 자선 바자회’를 진행하고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에 전달해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사회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읽고 싶은 책을 선물하는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의 ‘책심전심’ 캠페인에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내년 초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직접 고른 책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는 이날 평소 꾸준히 지역사회 아동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범지기마을 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의 공로에 대해 지역본부장 표창을 전달하기도 했다.

윤나영 관장은 ”올해에는 책과 관련된 의미있는 캠페인에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쁜 마음으로 매년 바자회에 동참해주시는 도서관 이용자, 직원, 자원봉사자, 입주민 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박미애 본부장은 ”매년 뜻깊은 후원으로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독서 기회가 많지 않은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