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행복한 어르신의 삶을 위한 노인대학열어

부여,홍산, 임천 노인대학 입학식 개최,11월까지 교양강좌등 다양한 분야 교육실시

2013-03-04     김거수 기자
충남부여군(군수 이용우)은 5일 부여 효공원에서 제33기 부여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김용석 부여노인대학장, 군내 기관단체장 및 입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웃음치료사 안정미 강사의 즐거운 한마당이 열리고 노인강령 낭독과 입학허가 선서, 학생대표 선서, 치사와 축사의 순으로 이뤄졌다.
노인대학은 날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평생교육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1월까지 교양강좌, 체조, 노래교실, 국악교실, 합창단, 현장학습,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부여노인대학입학식을 시작으로 5일에는 홍사면분회에서 홍산노인대학(학장 김일환)입학식이 6일에는 임천분회에서 임천노인대학(학장 강현성) 입학식이 개최된다.

이용우 군수는 “100세시대를 맞아 노인대학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윤활유가 되길 바란다” 며“어른신들의 노후를 보다 유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개발하는 등 복지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해피-카를 운영하고 유-케어 시템을 확대 구축해 안전망을 갖추며 행복경로당 운영 및 경로당신축개보수를 실시한다.

또한, 군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장수노인수당과 6.25참전, 베트남 참전용사에 대한 참전수당을 확대지원하고 노인일자리 사업로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시 함께 뛸수 있는 사회를 위한 맞춤형 복지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