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 이사진, KFA 회장 후보 공약 철회 입장 발표

2024-12-19     최형순 기자
천안시티FC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민프로축구단 정기 이사회에서 천안의 이사진은 일부 KFA 회장 후보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천안시 입장면) 건립 협약과 위배되는 공약 철회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19일 천안시청 7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정기 이사회에서 천안의 이사진은 이번 KFA 회장 선거 과정에서 거론되는 일부 공약이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협약에 위배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지역민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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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은 일부 회장 후보의 공약 중 △파주NFC와 투트랙 운영, △대한축구협회 천안 이전 재검토에 대해 축구종합센터 준공 6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천안시와 구단의 축구에 대한 열망을 간과한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맺은 협약이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반드시 이행되길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K리그 진출 후 두 번째 시즌을 마친 천안은 이번 정기 이사회에서 재단 운영 규정 일부 개정(안), 2025년도 사업계획(안), 2025년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등에 대해 의결하며 2025시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