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보건복지부 주관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유성선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중증·응급환자 진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10개소가 추가 지정된 가운데 유성 지역을 대표하여 선정된 사례다.
유성선병원은 대학병원급 규모로 확장된 종합병원으로 중증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중증응급환자(KTAS 1-2등급)를 우선 수용하며, 응급 상황에서 최종 치료까지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광역상황실과 협력해 중증응급질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진료를 더욱 원활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통해 유성선병원은 중증응급환자 대응 체계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했다.
유성선병원은 중증 응급환자를 우선적으로 수용하며, 광역상황실과의 협력을 통해 중증응급질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협력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응급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전반의 개선과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25년에는 유성선병원의 증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증축은 병원의 의료 서비스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중환자실과 응급실을 포함한 의료시설 확충과 함께 새로운 진료 과목 및 환자 중심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의순 병원장은 “이번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과 증축을 통해 중증응급질환 치료에 더욱 집중하고, 지역 주민의 의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여 응급의료 분야에서 선도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