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초등학교 여교사가 제자 성폭행...구속송치

2024-12-20     이성현 기자
대전경찰청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교사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대전교육청과 대전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대전 A초등학교 B교사가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지난달 11일 경찰에 사건이 접수된 후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시교육청은 12일 B교사를 직위 해제했으며 지난 19일 검찰로부터 처분 결과가 나옴에 따라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교사 성범죄의 경우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범죄의 중대성,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해 파면 또는 해임 등 징계 처분이 이뤄진다.

한편 피해 학생은 현재도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학교측은 피해 학생에 심리지원 등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