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용운동 ‘새울아카데미’ 개강

6월까지 매주 화요일 경제, 사회, 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수준 높은 강의 진행

2013-03-05     최온유 기자

주민자치실현의 모범사례로 우뚝 선 대전 동구 용운동 새울아카데미(학장 백무남)가 5일 용운동주민센터에서 2013년 1학기 개강식을 가졌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참여로 이루어진 새울아카데미가 있어 용운동 주민의 자치역량이 날로 강화되고 있다”면서 “새울아카데미는 동구의 크나큰 자산인 만큼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강식은 ▲새울아카데미주민자치대학 헌장낭독 ▲대전동·북부 순환도로 개설 건의서 낭독 ▲축하공연 ▲김영진 대전대 교수의 개강 특강(유비쿼터스 사회와 法) 순으로 진행됐다.

2013년 1학기는 이 날 개강 특강을 시작으로 인문, 사회, 경제, 역사 등 주민의 정서함양과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6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17회에 걸쳐 관련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처음 문을 연 새울아카데미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이끌어가는 동네자치 구현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지난 달에는 백무남 학장이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선정한 참여자치시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지금까지 151차에 걸친 정규 대학교육 과정 프로그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한 수준높은 강의를 펼쳐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