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전자계약 전면 실시
2006-05-25 편집국
대전시교육청은 계약업무의 투명성 제고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낙찰업체가 교육청을 직접 방문하여 계약서를 작성하는 서면 계약업무를 개선하여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G2B)시스템을 이용하여 종이 없는 전자계약제를 지난 연말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6월부터 전면실시하기로 하였다.
이 제도는 낙찰업체가 사무실이나 안방에서 인터넷으로 계약에 필요한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계약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업체로서는 정부수입인지 세액을 면제받을 수 있고, 계약을 위하여 교육청을 직접 방문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교통비 등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계약 관련 민원 처리에 고품질 행정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계약담당공무원은 계약업체와의 대면계약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부패요인을 근절시킬 수 있고, 계약서류를 인터넷으로 주고 받으므로 종이 없는 계약행정을 실현하여 예산을 절감시키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계약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연간 200여건에 달하는 각종 계약을 위하여 교육청을 직접 방문하는 업체의 불편 해소 및 인력과 경비를 절감시키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송영태 재정지원과장은 "전자계약제를 앞으로 직속기관, 각 급 학교 등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계약업무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함으로써 부패없는 청렴한 전자계약을 실현시켜 수준 높은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교육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