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대전혁신교육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대전시교육청-충청뉴스 공동캠페인]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4년을 '대전혁신미래교육 2.0'의 마무리 해로 삼아 대전형 혁신학교(창의인재학교)의 단계적 운영 모델을 완성하고 삶과 앎을 통합하는 행복한 대전 혁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대전혁신교육,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라는 주제 아래 교육공동체가 주체가 되는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배움과 성장 중심의 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활동을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 대전형 혁신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홍보를 강화하며 학교 혁신 문화의 확산에도 힘썼다.
▣ 대전형 혁신학교, 마지막 퍼즐을 끼우다
2016년부터 시작된 대전형 혁신학교는 현재까지 총 36개 학교(초4교·중22교·고10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전형 혁신학교의 마지막 단계인 창의인재열매학교 운영이 시작됨으로써 성장모델, 특화모델, 협력모델이 완성됐다.
이에 각 학교는 각 단계에 맞는 모델별 역할과 주요 가치를 재정비하고 해당 역할을 실천했으며 시교육청은 창의인재학교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혁신교육 발전과 성장을 도왔다.
대전형 혁신학교를 대표하는 기본형 모델인 창의인재씨앗학교(초2교·중9교·고5교)에선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을 바탕으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축해 배움 중심의 교육과정, 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동을 통해 혁신의 가치와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창의인재씨앗학교를 4년간 운영한 뒤 종합평가를 받아 재지정된 창의인재성장학교(초1교·중10교·고5교)는 성장형 모델로서 인근 학교와 클러스터를 조직해 학교혁신 문화를 확산하는 혁신거점학교의 역할을 하며 창의인재학교를 8년간 운영한 뒤 종합평가를 받아 재지정된 창의인재열매학교(초1교·중3교)는 학교혁신을 뛰어넘어 지역과 연계된 혁신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형 모델인 창의인재미래학교(중4교·고2교)는 교육과정 자율화 및 교육과정 중심 공간혁신으로 학교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시교육청은 창의인재씨앗예비학교 5교(대전동광초·대전문지중·대전지족고·서대전고·대전해든학교)를 신규 지정했고 창의인재씨앗예비학교 디딤돌 연수를 통해 혁신학교로서의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했다.
올해 4년차 창의인재씨앗학교인 대전은어송중·호수돈여중·대전대신고는 2025년 창의인재성장학교로 재지정됐으며, 4년차 창의인재성장학교인 대전장대중·보문중·신탄진중·대전국제통상고는 2025년 창의인재열매학교로 재지정됐다.
이로써 2025년에는 총 40교(씨앗학교 17교, 성장학교 15교, 열매학교 8교)가 대전형 혁신학교로서 공공성·민주성·창의성·도덕성·지역성을 추구하며 교육 현장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나가게 된다.
▣ 학교토론문화지원단,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 견인
대전교육청은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 관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토론이 있는 교육가족의 날’을 운영함으로써 안건 중심의 토론형 회의, 주제 중심의 연수형 회의 등으로 수평적 교직원 문화를 조성하고 교육 3주체(학생·학부모·교직원)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교육과정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민주적 학교 운영체제 구축을 위한 민주적 협의 문화 조성 및 관리자의 역할과 혁신교육 우수 경영사례 학교관리자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정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추진과 학교 민주주의 실현의 현장 지원을 위해 초·중등 교원으로 구성된 학교토론문화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토론문화지원단은 학교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민주적 학교문화 관련 정책연구 및 학교 지원 역할을 담당하는 교원 지원단이다.
학교의 다양한 문제상황에 있어 소통과 공감을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을 이끌어내고 교육과정의 실행과정에서 중재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올해 초·중등 교원 40명의 지원단이 소속학교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일반학교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 창의인재씨앗예비학교 대상 창의인재학교 비전 수립 등 총 18교의 현장 맞춤 지원을 통해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 창의인재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 협력·소통으로 함께 성장
대전교육청은 창의인재학교, 창의인재씨앗예비학교 교직원의 일상적 공동연구 및 공동실천을 위해 창의인재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 직무연수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교원의 자발성 및 협력성을 기반으로 한 협력적 연구문화 및 함께 성장하는 교직문화 조성을 지원하고, 창의인재학교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창의인재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 직무연수는 4~12월까지 교육과정 재구성, 학생 참여형 수업연구, 융합프로젝트 수업연구, 프로젝트 학습, 역량중심수업 모형 개발 등의 주제로 6종의 직무연수가 개설·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창의인재학교 내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월 1회 이상)을 권장함으로써 90.2%의 교직원이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참여했다.
▣ 혁신교육 교직원 역량 강화 및 홍보, 대전 혁신교육의 힘을 키우다
대전교육청은 대전 혁신교육의 운영 주체로서 교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혁신문화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가족 역량 강화 연수와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창의인재학교로 전입한 교직원(신규 발령자)을 대상으로 대전형 혁신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연수를 실시했으며 업무 담당자들에게는 창의인재학교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해 혁신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했다.
또 창의인재씨앗예비학교 5교를 대상으로 디딤돌 연수를 운영하고 학교토론문화지원단과 함께 학교 비전 설정을 위한 전직원 퍼실리테이션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창의인재성장학교의 성장 나눔 공동 컨설팅에 참여하여 학교 구성원들의 혁신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2025년 창의인재씨앗학교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창의인재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창의인재학교 찾아가는 설명회'를 운영했다. 학교의 요청에 따라 수시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창의인재학교의 가치와 운영 절차를 안내하고 교직원 대상 홍보를 강화하여 혁신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대전창의인재학교 누리집을 통해 관련자료 및 우수자료를 공유하고, 언론사와의 공동캠페인을 운영하며 혁신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 혁신미래교육, 배움과 나눔으로 미래교육 준비
혁신교육은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교육청과 충청권협의체를 운영하고 분기별 학습공동체를 통해 담당자 역량 강화에 힘썼으며, 충청권 교사 공동 워크숍 운영으로 충청권 미래교육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성찰을 통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 4월 대전시교육청 주관으로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를 개최해 기후위기와 생태전환 교육에 대한 충청권교육청의 혁신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교육의 상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형 혁신교육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중심이 되는 미래교육의 핵심"이라며 "민주적이고 협력적인 학교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전교육청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교육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위 기사는 대전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