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군사학과, 7공수특전여단과 함께한 동계 특전캠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군사학과는 21기 학생 약 40여 명이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전북 익산에 위치한 7공수특전여단에서 열린 동계 특전캠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7공수특전여단은 북한군 심장부로의 침투와 특수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전략부대로 평시에는 국가 핵심시설 방호와 대테러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

전문 교관의 지도 아래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군인으로서의 전문성과 국가안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전체력단련, 병영체험 소개교육, 급속 헬기로프 지상훈련, 공수지상훈련 등 실제 부대원들이 수행하는 생생한 훈련을 경험하며 특전 군인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특전군인의 삶을 이해함과 동시에 국가관과 안보관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권영석 군사학과장은 “이번 특전캠프는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군사학도로서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우수한 군사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