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95회 임시회…세종시 예산안 가결 후 '회기 마무리'
-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총 4개의 안건을 통과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4일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처리를 위한 제9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5년도 한편, 올해 마지막 회기를 종료한 세종시의회는 내년 2월 4일에 2025년도 첫 번째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세종특별자치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재심사를 완료함에 따라 개회됐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제9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단체장이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예산안’의 예산 금액 증가에 대해 부동의함에 따라 추가 협의와 조정을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재심사를 요구한 바 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95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총 4개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현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내년도 세종시 예산안 규모는 3.98% 증액된 1조 9818억 원으로, 일반회계 세입 예산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하였고, 일반회계 세출 예산은 정책 만족도 조사, 컨설팅 등 총 58개 사업에 145억 9426만 원을 감액하고, 적십자 봉사회 자원봉사 활동 등 총 26개 사업에 145억 6426만 원을 증액하였고,
특별회계 세입 예산은 자치분권 특별회계로의 전입 금액 2억 1385만 원을 감액하였고, 특별회계 세출 예산은 총 67개 사업에 36억 8663만 원을 감액하고, 생활불편 해소사업 등 총 27개 사업에 34억 7278만 원을 증액하였다"고 보고했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국내 금리 상황과 미국의 신정부 출범 등으로 우리 경제를 둘러싼 시민들의 삶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저를 비롯한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시민의 안정화, 민생 경제 회복,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채성 의장 "2024년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시국은 엄중하지만,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희망과 기쁨으로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