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노인일자리‘꿈나무지킴이’발대식
147개교 294명 학교폭력 예방 등…노인일자리 지원 사회적 참여 기대
2013-03-07 최온유 기자
대전시는 7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2013 노인일자리 꿈나무지킴이 사업’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신호 교육감, 곽영교 시의회의장, 학교장, 교사 사업 참여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업 참여자 선발은 지난 1월 모집공고에 들어가 신청접수 후 60세 이상 덕망 있고 학생지도에 탁월한 노인을 대상으로 소득기준 및 전문성, 건강수준. 사업이해도 등 평가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294명은 선발해 147개교에 배치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학교출입자 통제, 학교폭력 예방활동, 학교주변 유해환경지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 후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꿈나무 지키기 사업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시는 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운영실태 점검 등을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꿈나무지킴이 사업은 시와 교육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초등학교 내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