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요양병원 주언채 이사장, 충남대학교병원 발전기금 5000만원 기부

2024-12-26     이성현 기자
나진요양병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은 26일 나진요양병원 주언채 이사장이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008년 의료법인 정다운의료재단을 설립해 나진요양병원을 운영해 오고 있는 주언채 이사장은 기부를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디벨로퍼로 대전·충남 지역에서 활동해온 주언채 이사장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면서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현대사회의 급격한 노령화에 따른 노인복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노인전문병원이 필요함을 느낀 주 이사장은 300병상 규모의 나진요양병원을 운영하며 지역의료에 힘쓰기 시작했다.

주언채 이사장은 “의료계가 코로나19 펜데믹 및 현 의료 상황의 장기화에 따라 직면한 어려운 상황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었다”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의료 현장을 지키며 응급 환자 및 중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중부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의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작은 기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언채 이사장의 후원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후원해온 주언채 이사장은 2014년 대전 아너소사이어티에 1억원, 지역사회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대전대학교에 장학금으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