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대전기업] 에딘트, AI 공간 분석 솔루션 ‘Viziomatic’ 공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에딘트(대표 원동일)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공간 분석 솔루션인 ‘바지오매틱(Viziomatic)’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에딘트(EDINT)는 삼성전자 C-Lab 출신의 창업팀이 설립한 AI 컴퓨터 비전 전문 스타트업이다. 그동안 기존 고가의 전문 장비 없이도 공간 분석 및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왔다.

바지오매틱은 일반 PC 웹캠이나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도 고가의 센서 기반 장비에 준하는 공간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존 분석 솔루션 대비 90% 이상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 솔루션은 AI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공간의 활용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며,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물리적 환경에 대한 최적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CES 2025에서는 바지오매틱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 발굴과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네트워킹에 주력할 예정이다. 회사는 북미 및 유럽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시장 조사와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에딘트 관계자는 “바지오매틱은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공간 분석 솔루션으로, 기존 고비용 장비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CES를 통해 전 세계의 잠재적 파트너와 만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에딘트의 기술력을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에딘트는 이번 CES 2025 참가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AI 컴퓨터 비전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에딘트는 국내 주요 대학, 공공기관, 그리고 기업들과 협력하며 연구 개발과 서비스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AI 컴퓨터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공간 분석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