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조직·인력 운영 ‘우수’...50만 이상 기초 유일
행안부 특교세 1억 3500만 원 확보
2024-12-3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행정안전부의 조직·인력 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2024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직·인력 운영 관리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 자치단체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자치단체 주도 지방조직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인력 재배치 실적, 불필요한 위원회 폐지와 통폐합 실적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는 총 25개 자치단체(광역 3, 기초 22)를 인력 운영 효율화 우수 단체로 선정했다.
천안시는 인력 운영 효율화 부문에서 인구 50만 이상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35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정부의 정원 동결 기조하에서도 신규 행정수요에 대비해 효율적으로 인력을 재배치했다.
특히 지난 조직개편에서 하천과를 신설하는 등 재난 안전 분야 인력 재배치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상돈 시장은 “효율적 인력 운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중심 행정 구현으로 ‘살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